2024-09-12 11:02:59 출처:cri
편집:朱正善

중국 총리, 중국은 사우디와 공동발전의 길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

9월 11일, 리창(李强) 중국 총리는 리야드 왕궁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중국-사우디아라비아 고위급 공동위원회 제4차 회의를 함께 주재했다. 리창 총리는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긴밀히 협력하여 공동 발전의 길로 나란히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6년,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기간 양국은 전략적 차원에서 각 분야의 협력을 지도하고 조율하기 위해 고위급 공동위원회를 설립키로 결정했다. 그 해 8월에는 양국 고위급 공동위원회 제1차 회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중국 총리의 첫 참석이다.

리창 총리는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상호 지지와 성취를 강화하고 서로의 발전을 중요한 기회로 바꾸며 고위급위원회 메커니즘의 역할을 더욱 활성화하여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고 양국 국민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증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리창 총리는  양자 무역 규모를 확대하고, 석유 및 가스, 석유화학, 인프라 건설과 같은 기존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며 신에너지, 정보통신, 디지털 경제 등 신흥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 중-사 문화의 해" 행사를 잘 치르고 인적 교류를 촉진하여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와 우정을 더욱 증진할 것을 제안했다. 

무함마드 왕세자 겸 총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과의 고위층 왕래를 긴밀히 하고 고위급위원회 메커니즘의 역할을 잘 발휘하여 에너지, 투자, 인문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은 모두 타국의 주권을 존중하고 내정 불간섭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며 사우디는 팔레스타인 문제에서 보여준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하며, 국제 다자사무에서 중국과 긴밀히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피력했다.

회의 후 리창 총리와 무함마드 총리는 양국 고위급위원회 제4차 회의 요록에 공동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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