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아부다비에서 무함마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을 회견했다.  

리창 총리는 최근 몇 년간 중국과 아랍에미리트가 정치적으로 확고히 상호 지지하여 왔으며 실무 협력에서도 중국과 중동 국가 협력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측은 아랍에미리트 측과 함께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실행하고 경제 무역과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리창 총리는 중국 측은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걸프협력회의 회원국들과 협력하여 중국과 걸프협력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무하마드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에서 중국의 전략적 동반자가 되기를 원하고, 경제 무역과 인문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다자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