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최근 간쑤성(甘肅省) 시찰에서 간쑤성은 서부대개발, 황허(黃河)유역 생태보호와 고품질 발전에 관한 당중앙의 결정과 배치를 철저히 관철하고 정확하며 전면적으로 새로운 발전이념을 관철하며, 생태보호복원을 강화하고 녹색저탄소 전환발전을 가속화하며 개혁개방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해 향촌의 전면적인 진흥을 촉진하고 인민생활의 보장을 강화하며 민족단결을 촉진하는 등 면에서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새로운 간쑤 건설을 가속화하고 인민을 풍요롭게 하고 농업을 풍요롭게 하는 새로운 국면을 지속적으로 개척하며 중국식 현대화 간쑤의 장을 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10일 오후 톈수이(天水)시에서 국가중점문화재 보호기관인 푸시묘(伏羲廟)를 방문해 문화재 보호와 전승 등에 대해 알아봤다. 그는 푸시묘는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다며 이 귀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전승해 조상의 지혜와 창조가 후세 사람들을 영원히 격려하고 민족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11일 오전 마이지(麥積)구 난산(南山) 화뉴(花牛) 기지를 시찰했다. 그는 전시판과 함께 인타오 상수도 프로젝트에 대한 보고를 들으며 2013년 초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건설 문제를 조사하고 해결하도록 지도했던 기억을 진지하게 떠올렸다. 600만 명에 가까운 군중이 고함수(苦咸水)와 작별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시 주석은 매우 기뻐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프로젝트 연선 대중의 생산 생활에서 더 큰 작용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마이지산 석굴암을 찾은 시 주석은 잔도를 따라 1600여 년 된 동굴과 조각·벽화를 꼼꼼히 살피며 보호·복구 작업자들과 교류했다. 시 주석은 우리나라 4대 석굴암은 중화문명의 보물이라며 모두 중요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다고 말했다. 그는 문화재 종사자들이 '모고 정신'을 이어받고 국보 보호에 전념하여 중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혁신하며 중국 문화의 영향력을 높이는 데 더 큰 기여를 하기를 바랐다.
시 주석은 13일 오전 간쑤성 당위원회와 성정부의 업무보고를 듣고 간쑤성 업무 성과를 긍정했다.
시진핑 주석은 간쑤가 신형 공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전통산업의 개조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며 특색있는 우위산업을 강화하고 전략적 신흥산업을 적극 발전시키며 지역에 따라 신품질 생산력을 발전시키고 전국의 중요한 신에너지 및 신에너지 장비 제조기지를 건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시 주석은 더 큰 용기와 다짐으로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