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중추절(추석) 저녁 쓰촨(四川)성 루저우(瀘州)시 장양구(江陽區) 장양공원에서 '만인의 달맞이 및 중추절 노래하기' 테마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고 2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관람했다. 행사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 전시와 관중과의 소통으로 개최됐고 중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를 계승 및 홍보하면서 짙은 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특색 있는 문화 관광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함으로써 문화 관광 소비의 열풍을 크게 이끌었다.

또 전시회는 노래와 춤 공연, 달 감상 및 달 노래하기, 시 읊기, 곡예 등 형식으로 꾸며져 시민들이 전통 축제의 즐거운 분위기와 함께 우수한 전통 문화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루저우시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추석 기간 무대 위와 아래, '전시+체험'을 병행하여 '주성환가집(酒城歡歌集)' 몰입형 시주(詩酒) 문화 테마공연 등 4개 부대 행사를 개최했다.

3일 동안 방문객이 무려 20만 명을 넘어섰고 현장에서 소비 쿠폰만 50만 위안 발행했다. 또 자동차, 가전제품, 무형유산, 문화 및 창작물, 미식, 농업 특산품 등을 포함하여 105개의 온·오프라인 가게를 동원해 현장에서 1,302만 위안어치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추절 기간 루저우시는 185만 명(연인원)의 관광객을 맞았고, 3억 5천만 위안의 관광 수입을 달성했으며 거의 10억 위안의 종합 소비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