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영국 싱크탱크 보고서에 따른 홍콩 금융센터의 순위 상승에 대한 질문에 "이번 순위는 홍콩의 독특한 지위와 우세, 일국양제(一國兩制) 발전 전망에 대한 국제사회의 또 다른 신임표"라며 "홍콩 발전과 일국양제의 배당금 공유를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싱크탱크인 Z-Yen그룹은 중국(선전)종합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제36호 글로벌 금융허브지수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홍콩이 전 세계 121개 금융허브 가운데 3위로 올해 3월보다 한 단계 올라섰다.
이에 대해 린젠 대변인은 "일국양제" 하에서 홍콩 경제는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국제금융·해운·무역 중심지의 지위는 지속적으로 공고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홍콩의 밝은 전망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으며, 전 세계 기업의 홍콩 투자 및 비즈니스를 환영한다고 하면서 홍콩의 발전과 "일국양제"의 배당금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