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글로벌디지털무역박람회 조직위원회와 국제무역센터(ITC)가 공동으로 편찬한 제3회 글로벌디지털무역박람회의 플래그십 보고서인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발전 보고서 2024'가 공식 발표되었다. 

보고서는 처음으로 국제기구가 참여한 글로벌 디지털 무역 추정 총액을 발표하여 디지털 무역 측정 분야의 공백을 메웠다. 

추산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무역 규모는 2021년부터 2023년사이 6조 200억 달러에서 7조 1300억 달러로 연평균 8.8%씩 급증했다. 

또한 세계 10위권 경제체로 볼 때 유럽연합(EU), 미국, 중국의 디지털 무역 규모가 세계 3위권이며 안정적인 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 브라질, 인도, 멕시코는 주요 경제체 중 성장이 가장 빠른 것으로 집계되었다.

보고서는 또한 글로벌 디지털 무역의 두 가지 핵심 원동력인 인공지능과 중소기업의 발전을 분석하고 기술 혁신, 규칙 제정, 국제 협력 등 여러 측면에서 글로벌 디지털 무역의 미래 발전 동향을 분석하고 여러 국가의 디지털 무역 정책 환경을 정리하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동향을 분석했다.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발전 보고서'는 올해 처음 발표되었으며 앞으로 디지털 무역 발전의 글로벌 이슈에 초점을 맞춰 매년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박람회 기간 발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