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王毅) 외교부장은 25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글로벌 사우스,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지원-중국의 행동' 주제 발표 행사에 참석했다.  필레몬 제79회 유엔총회 의장, 리쥔화(李軍華) 유엔 사무차장,  그리고 라오스,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부룬디, 우간다, 부르키나파소, 도미니카공화국 , 쿠바 등 20여 개국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왕이 부장은 축사에서 시진핑 주석이 직접 기획하고 각국이 함께 노력한 결과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가 중국의 주장에서 국제적 공감대로, 협력 이념에서 공동 행동에 이르기까지 유엔의 2030 지속가능발전 아젠다 이행에 중국방안을 기여하고 중국의 파워를 주입했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세계 현대화는 어떤 국가도 낙오시켜서는 안된다며 '글로벌 사우스' 국가의 발전과 진흥을 지원하는 것이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의 우선 순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당사자와 협력하여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의 협력을 심화하고 2030년 아젠다의 이행을 가속화하여 현대화의 성과가 모든 국가와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필레몬 제79회 유엔총회 의장은 중국이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제기한 것은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이니셔티브는 많은 국가의 지지를 받았으며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의 실현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사우스' 국가를 돕기 위한 새로운 길을 제공했다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