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13:49:58 출처:原创
편집:朴仙花

중러 정상, 양국 수교 75주년 관련 축전 주고받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월 2일 양국 수교 75주년을 열렬히 축하하는 축전을 주고받았다.

시 주석은 중·러는 서로 최대 이웃 국가이자 세계 대국, 주요 신흥시장 국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교 75년래 양측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기본 이익에서 출발하여 역사적 경험을 깊이 총화하고 중러 관계의 질적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촉진했으며 항구적인 선린 우호와 전면적인 전략 협력 및 호혜 협력 상생이 양국 관계의 가장 본질적인 특징이 되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특히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어 자신과 푸틴 대통령의 공동한 전략적 주도 하에 세기의 대 변혁에 직면하여 양자 정치적 상호 신뢰가 계속 깊어지고 실무적인 협력 성과가 현저하며 세대 우호가 국민들의 마음에 깊이 파고들어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중러 관계의 발전을 자신은 매우 중시한다며 푸틴 대통령과 함께 양국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을 확고히 파악하고 중러 전방위적인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양국 고품질 발전과 현대화 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촉진하는 데 새로운 기여를 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수교 75주년을 맞아 가장 진심어린 축하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4세기 전 러시아는 세계 최초로 중화인민공화국을 인정하고 중화인민공화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신속하게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 간 긴밀하고 호혜적인 관계는 시간의 시련을 성공적으로 이겨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현재 러-중 관계는 사상 최고 수준에 놓여 있다면서 양국은 정치, 경제 무역, 과학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고효율적으로 협력하며 공정한 다극적 세계 패턴을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양측이 자신과 시진핑 주석이 회담을 통해 합의한 일련의 공감대를 전면적으로 이행하고 러-중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유라시아 대륙과 글로벌 안보 안정을 촉진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