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10일 공시를 발표해 적격 증권사와 펀드, 보험회사를 지원하기 위한 '증권, 펀드, 보험회사 스와프 퍼실리티'(SFISF)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적격 증권사와 펀드, 보험회사들은 채권이나 주식 ETF,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편입 주식 등 자산을 담보로 제공해 인민은행의 국채, 어음 등 우량 유동성 자산을 교환할 수 있다.
초기 운영 규모는 5천억 위안으로, 상황에 따라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공시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이날부터 자격을 갖춘 증권사와 펀드, 보험사로부터 관련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