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국제우호대회 및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설립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외국 측 귀빈들을 단체로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외국 측 귀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으며 국제우호인사들이 장기간 대(對)중국 우호 사업에 힘써 왔다며 적극 평가했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우호는 국제관계가 온건하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이자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무궁무진한 동력이라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수많은 국제 우호인사들이 중국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에 적극 참여하면서 국내외 우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우리는 중국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한 이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각국 벗들과 우호 교류를 강화하고 민간 외교의 독특한 역할을 발휘하면서 함께 인류운명공동체를 건설한 용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첫째, '지구인들이 함께 하는' 정신으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관한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다. 

둘째, 협력과 상생의 이념으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의 강력한 합력을 형성해야 할 것이다. 

셋째, 개방과 포용의 흉금으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의 문명의 화폭을 그려야 할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산당은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당이며 중국정부는 인민의 정부이며 중국의 외교는 인민의 외교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정부는 시종일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의 사업을 지지한다고 지적했다. 

오바산조  나이지리아 전 대통령 등이 외국 측을 대표해 회의에서 발언했다. 

이들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민간 외교를 추진하고 각국 인민 간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는 데서 독특한 역할을 발휘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들은 또한 시진핑 주석의 제기한 인류운명공동체 이념과 '일대일로' 등 구상은 글로벌 거버넌스의 탁월한 식견과 책임감을 구현했다고 주장했다. 

외국 전 정치요인, 왕실 구성원, 국제우호기구의 관계자, 우호인사를 비롯한 외국 측 귀빈 약 200명이 회의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