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0월 11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제19회 동아시아 지도자 회의에 참석했다.
리창 총리는 올해는 평화공존 5가지 원칙 발표 70주년이 되는 해이며 이 원칙은 오늘날에도 그 자체의 시대적 가치와 국제적 의미를 발휘한다고 지적했다.
리창 총리는 중국 측은 각측과 함께 평화공존 5가지 원칙을 더욱 선양하고 인류운동공동체 구축에 진력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첫째, 평화와 안녕을 결연히 수호해야 한다.
둘째, 시종일관 호혜 상생을 견지해야 한다.
셋째, 개방과 협력을 확고하게 추진해야 한다.
리창 총리는 지역의 발전과 번영은 난하이(南海)의 평화와 안정을 전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시종일관 '유연해양법공약'을 포함한 국제법을 준수하고 '난하이 각측 행동선언'을 견지하며 당사국과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을 적절하게 해결하고 해상 실무 협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창 총리는 관련 역외 국가들은 응당 중국과 역내 국가들이 공동으로 난하이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존중하고 지지하며 실제적으로 역내 평화와 안정 발전에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