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독일 수교 52주년을 맞아 10월 11일(현지시간)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이 주최한 중국-독일 전방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 인문교류 행사가 뮌헨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여러 미디어, 영화 및 텔레비전 분야의 협력 프로젝트가 이날 가동되었다.
싱보(邢博) 중국 중앙방송총국 부국장, 쩡잉루(曾英如) 독일 주재 중국대사관 공사, 프란츠 요제프 푸슈엘러 전 바이에른주 경제·에너지·기술장관 등이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싱보 부국장은 올해가 중국과 독일이 전방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라면서 세기적 대변혁이 가속화되고 인류 사회가 직면한 위험과 도전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국 간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앙방송총국은 독일 각계 각층의 벗들과 협력하여 함께 새로운 장을 열고 중국과 독일의 번영 발전의 촉진자가 되어 중국의 전면적인 개혁 심화가 가져온 기회 배당금을 공유하며 중국과 독일 간의 더 가깝고 더 친밀한 기록자가 되고 중국과 독일 문명 상호 귀감의 촉진자가 되어 공동 촬영, 미디어 행사, 과학 기술 혁신 등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수용자, 특히 'Z세대' 수용자가 중국과 독일 문화의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프란츠 요제프 푸슈엘러 전 바이에른주 경제·에너지·기술장관은 축사에서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중국과 독일 수교 52주년을 축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에른주와 중국 간 전통적 우정은 역사가 오래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중국과의 동반 성장으로 많은 혜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언론의 보도를 통해 독일 클래식 음악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베토벤, 슈트라우스가 중국에서 잘 알려져 있다면서 서로가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우정의 가교를 만들어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 더 많은 협력을 촉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