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李强) 총리가 13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부 소재지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리창 총리는 중국은 베트남 측과 함께 양당 최고지도자의 중요한 공감대를 실행하고 전략적 의미를 지닌 중국과 베트남의 운명공동체 건설을 심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측은 베트남이 자국의 국정에 부합하는 사회주의의 길을 걷는 것을 단호히 지지하며 베트남측과 발전전략의 접목을 강화하고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양랑일권(兩廊一圈: 두개의 경제회랑과 하나의 경제권)'의 틀 공동구축의 접목 협력계획을 잘 실행하여 각 분야의 협력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팜 민 찐 총리는 대중 관계 발전은 베트남 당과 정부의 최우선 과제이자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중국의 성장과 발전을 지지하며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일련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회담 후 양국 총리는 인터넷, 농산물, 세관, 금융 분야 협력문서 교환식에 함께 참석했다.
방문 기간에 양측은 '중화인민공화국과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공동성명'을 공동 발표하게 된다.
리창 총리는 이날 쩐 탄 만 베트남 국회의장과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