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3% 상승하며 온화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 중 식품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2%, 비식품 가격은 0.6% 상승했다. 특히 에너지와 서비스 가격의 상승이 지난 3분기 CPI 상승의 주요 요인이었다.
장쉐우(張學武)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가격모니터링센터 분석 예측처 처장은 에너지 가격 측면에서 올해 들어 국제 원유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다가 하락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3분기의 평균 수치로 볼 때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면서 국내 자동차와 경유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비스 가격을 볼 때 국내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주민들의 음식, 관광, 가정 서비스 가격이 다양한 정도로 상승하여 지난 3분기 서비스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하고 감소폭이 다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