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6일, 리창 중국 총리가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상해협력기구 회원국 정부 수반(총리) 이사회 제23차 회의 기간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회동했다.  

리창 총리는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전략적인 인솔하에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높은 수준의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측은 러시아 측과 함께 양국 정상 간 중요한 공감대를 한층 더 이행하고 전략적인 조율을 강화하는 동시에 무역과 에너지, 제조업, 디지털경제 등 여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 각자의 발전과 진흥, 세계 번영과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러 쌍방은 응당 상하이협력기구가 더욱 단합되고 진취적이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러시아는 중국과 손잡고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와  유리시아 경제연맹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실용적인 협력을 심화하며 다자협력을 더욱 긴밀히 함으로써 양국관계의 지속적이고 심입된 발전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