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5일 미·중관계 전국위원회 2024 연례 시상식 만찬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

시 주석은 미·중 각 분야 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미·중관계 전국위원회의 끊임없는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윌리엄 포드의 수상을 축하했다.

시 주석은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라며 "양국 국민의 복지와 인류의 미래 운명이 걸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항상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원칙에 따라 중·미 관계를 처리해 왔으며, 중·미의 각각의 성공은 서로의 기회이고 양국은 서로의 발전에 장애가 아니라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미국과 파트너, 친구가 되기를 원하며 이것은 두 나라를 행복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혜택을 준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올해 7월 중국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중국이 개혁을 더욱 심화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체계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방은 중국식 현대화의 선명한 표징이고 중국 개방의 문호는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