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6일, 리창(李强) 중국 총리가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부 수반(총리) 제23차 회의에 참석했다. SCO 회원국과 옵서버국 지도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리창 총리는 회의에서 "올해 7월의 아스타나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이 여러 회원국 지도자들과 함께 단결과 상호 신뢰, 평화와 안보, 번영과 발전, 선린 우호, 공평과 정의에 기반한 상하이협력기구 공동의 고향을 건설할 데 대해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리창 총리는 이어 "중국은 여러 측과 함께 정상들이 달성한 공감대를 효과적인 행동으로 실행할 용의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사명과 과업에 관해 전략적 연결을 강화하고, 발전 수요에 따라 실무 협력을 강화하며, 주요 리스크에 잘 대응하고, 민중의 기대에 순응하여 인원 왕래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각측은 아스타나 정상회의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기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과 세계의 지속적인 평화와 공동의 번영을 함께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창 총리는 회원국 회의 참석 지도자들과 함께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발표했으며 상하이협력기구 건설 관련 결의를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