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상하이(上海) 곤극단(昆劇團)의 대표 작품 '모란정'(牡丹亭)이 프랑스 보르도오페라극장에 올려졌다.
상하이 곤극단의 보르도 공연은 이번에 프랑스 오페라시즌의 막을 연 최초의 '중국 전통 오페라', '중국의 전통 오페라로서 10일내 공연 티켓이 전부 매진된 첫 작품' 등 여러 기록을 냈다.
또한 공연이 끝난 뒤 장내에서 관객들의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은 것은 물론 보르도의 여러 매체가 '보르도를 사로잡은 중국의 걸작', '이탈리아의 오페라에 비견되는 중국의 오페라'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