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19:20:51 출처:cri
편집:李俊

시진핑 주석, '브릭스+'정상 대화회의서 중요 연설 발표(종합)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 카잔 컨벤션센터에서 '브릭스+'정상 대화회의에 참석해 " '글로벌 사우스'의 방대한 힘을 모아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하자"는 제하의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글로벌 사우스'의 집단적 굴기는 세계 대변혁의 뚜렷한 상징이며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이 함께 현대화로 나아가는 것은 세계 역사상의 큰 사건이자 인류 문명 여정에서 전례 없는 쾌거라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 평화와 발전이 여전히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어 글로벌 사우스 진흥의 길은 순탄하지 않을 것임이 분명하며  '글로벌 사우스'의 최전방에 서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집단적 지혜와 역량을 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화를 굳게 지치고 공동의 안보를 실현해야 한다. 
우리는 평화 수호의 안정적인 역량이 되어 글로벌 안보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핫이슈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해야 한다. 

내가 제기한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는 각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 이미 지역 안정 수호 등 여러 영역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과 브라질이 공동으로  '6가지 공감대'를 발표하고 '글로벌 사우스' 관련 국가들과 협동하여 우크라이나 위기의 '평화의 친구' 그룹 설립을 발기했다. 우리는 정세의 조속한 완화를 추동하여 정치적 해결을 위해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올해 7월 팔레스타인 각 파벌들이 베이징에서 내부 화해를 실현하여 중동 평화 실현의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우리는 가자지대의 전면적인 휴전을 계속 추동해야 한다.  '두 나라 방안'을 재가동하고 레바논에서 전쟁이 만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의 주민들이 계속하여 생명의 위협을 받게 할 수 없다. 

-발전을 거듭해 보편적 번영을 이루어야 한다.
 '글로벌 사우스'는 발전으로 흥기할 것이다. 우리 함께 공동 발전의 중견역량이 되어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시스템 개혁에 적극 참여하고 주도하며 발전을 국제 경제 무역 의제의 중심에 두고 추진해야 한다.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가 제출된 지난 3년간 200억 달러에 육박하는 발전자금으로 1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최근 글로벌 산업 및 제조업 인공지능 연맹 우수 센터가 중국 상하이에 설립되었다. 중국은 또한 글로벌 '스마트 세관' 온라인 협력 플랫폼과 브릭스 세관 시범 센터를 구축할 것이며 이에 대한 각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한다. 

-문명의 공동 번영으로 다원화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우리는 문명 상호 귀감의 추진력이 되어 소통과 대화를 강화하고 서로가 자국 국정에 맞는 현대화의 길을 가도록 지원해야 한다. 중국은 글로벌 사우스 싱크탱크 협력 연맹 설립을 주도하여 각국의 인문 교류와 국정운영, 상호 귀감을 촉진할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는 전면적인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의 추진과 관련해 체계적으로 배치 했으며 세계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은 시종 '글로벌 사우스'에 관심을 돌리고 그와 발전을 함께 할 것이며 더욱 많은 '글로벌 사우스' 나라들이 정식 회원국, 동반자국, '브릭스+" 등 형식으로 브릭스의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지지하며  '글로벌 사우스'의 방대한 역량을 모아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함께 추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했다.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그리고 브라질과 인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에티오피아의 대표,  25명의 요청을 받은 귀빈국 지도자 또는 대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호세프 신개발은행 총재 등 6명의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23일 저녁 시진핑 주석은 푸틴 대통령이 브릭스 및 귀빈국 지도자들을 위해 마련한 환영 연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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