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7 15:21:44 출처:cri
편집:金敏国

중국의 주장, '글로벌 사우스'의 목소리에 큰 힘 실어

'글로벌 사우스'는 오늘날 국제 관계 중의 핫 키워드로 신흥 시장 국가와 개발도상국의 집합체를 말하며 브릭스가 그 첫 번째 진형이다. 

세계 100년의 변화 속에서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은 어떻게 '글로벌 사우스'의 발전을 주도하고 국제 질서 변화의 핵심 역량을 더 잘 담당할 수 있을까?

10월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평화', '발전', '문명'을 키워드로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이는 중국이 시종일관 '글로벌 사우스'에 마음과 몸을 담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설에서 시 주석은 평화를 지켜 공동의 안보를 실현하고, 발전에 다시 진작해 보편적 번영을 실현하며, 문명을 함께 부흥시켜 다원화 화합을 실현할 데 관한 세 가지 주장을 제기했다. 그는 또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의 이행 상황을 소개했고, '글로벌 사우스'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이 앞으로 취할 일련의 조치를 발표해 국제사회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러시아 과학원 중국과 현대 아시아 연구소의 키릴 바바예프 소장은 "'글로벌 사우스'는 전 인류를 위해 공정한 대우와 비패권 원칙에 기반한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은 다른 브릭스 국가들과 함께 국제 질서를 보다 공평하고 공정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제 여론 또한 "시 주석의 세 가지 주장은 브릭스와 '글로벌 사우스'의 공통된 기대에 부합한다", "중국은 수많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에 엄청난 발전 조력을 제공한다", "중국의 주도 아래 브릭스는 다자주의를 촉진하는 중견 역량이 될 것"이라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의 개발도상국으로서 중국은 항상 '글로벌 사우스'의 확고한 일원으로 '글로벌 사우스'의 공동 발전을 돕고 인류의 공동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는 지역 안정 유지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지난 3년 동안 거의 200억 달러의 개발 자금을 동원해 1,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80개 이상 국가가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친구 그룹'에 참여했다.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이 내세운 세 가지 주장은 각각 3대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대응한 것으로 매우 큰 현실적 의의가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위기와 가자 분쟁의 장기화, 글로벌 보호주의 대두, 남북 간 격차 확대, 세계 경제 회복이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글로벌 사우스' 진흥의 길 또한 순탄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브릭스 주도 아래 '글로벌 사우스'의 협력은 현실적인 수요에 알맞고 공동의 기대에도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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