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저녁, 쓰촨(四川)성 서북에 위치한 아바(阿坝) 티베트족창족 자치주(이하 아바주) 마오현(茂县)에서 제1회 '브랜드의 밤' 행사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통해 아바주의 독특한 매력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데 취지를 뒀다.
전시장에서 방문객들은 아바주의 장려한 자연 풍경과 풍부한 문화 유산을 감상할 수 있다. 동시에 현대 과학기술의 힘을 동원한 멋진 드론 공연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됐다. 밤하늘에 수십 대의 드론이 반짝이는 별처럼 날아 올라 아바주의 아름다운 산과 민족의 정취를 빛으로 그려내 보는 이들에게 시각의 향연을 제공했다.
또 특산품 전시, 민족 가무공연 등을 통해 아바주의 문화 관광의 매력을 보여줬고 자치주 각 지역에서 온 문화 관광 기업들은 한자리에 모여 문화 관광 산업의 발전 경로를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아바주 문화 관광 산업을 위한 전시 및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이 지역의 문화 관광 브랜드의 영향력을 높이고 지역 문화 관광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바주는 앞으로도 독특한 천연 자원과 문화 유산을 바탕으로 문화 관광의 융합을 강화하고 더 많은 지역 특색의 문화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 관광객에게 더 풍부하고 다채로운 관광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