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16:59:16 출처:cri
편집:金敏国

中외교부, "안보·국방 협력, 제3국 겨냥해선 안돼" 경고

유럽연합(EU)과 일본이 국방 협력을 추진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월 1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모든 당사국은 안보 및 국방 협력을 전개함에 있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지 제3국을 겨냥하거나 다른 나라의 안보 이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곧 일본을 방문해 양자간 안보 및 방위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협의는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린 대변인은 "역사적 이유로 일본의 군사안보 동향은 국제사회와 아시아 이웃나라들의 주목을 받아왔다"면서 "우리는 일본이 역사적 교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평화와 발전의 길을 견지하며 아시아 이웃 국가의 안보 우려를 존중하고 군사 안보 분야에서 신중하게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럽도 지역 국가의 영토와 해양 권익 분쟁에 개입하지 말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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