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이 10월 30일 베이징에서 중앙방송총국(CMG) 쩌우윈(邹韵)기자의 단독 인터뷰를 수락했다.
중국과 핀란드 수교 74주년이 되는 날 중국을 방문한 스투브 대통령은 중국의 발전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양자 협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무역·상업·혁신 분야에서 양측은 상호 신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변화 등 세계적인 도전에 맞서 각측이 공동으로 문제점에 대응하고 함께 노력해야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식 현대화에 언급해 그는 중국은 '인내심이 있는' 대국이며 변화를 기다릴 줄 아는 역사적 축적이 있으며 이 점은 많은 신흥 대국들이 부족한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전략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나라"라면서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와 같은 많은 웅대한 계획을 제시했고, 이러한 제안들은 모두 좋은 계획과 전략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핀란드와 중국이 경제무역·녹색에너지 등 분야에서 실무협력을 더욱 심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적 도전이 많은 현 상황에서 다자간 협력이 시대 발전의 주요 모티브가 돼야 한다"며 "핀리핀 측은 중국과 유럽연합 간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