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4 20:49:58 출처:cri
편집:权香花

중일 고위급 정치 대화 베이징서 개최

11월 4일 왕이(王毅)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중공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이 베이징에서 아키바 다케오 일본 내각 특별고문 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중일 고위급 정치 대화 메커니즘 협상을 했다. 

왕 주임은 중일관계는 발전의 중요한 단계에 있으며 양측은 양국 지도자의 합의에 따라 양자관계 발전의 올바른 방향을 견지하고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주임은 일본은 중국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인식을 확립하고, 대만 문제에 대한 정치적 약속을 지키며,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실제 행동으로 '상호 협력 파트너이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중요한 합의를 구현하고, 양국 관계를 안정적이고 장원하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중·일 4개 정치문서에 명시된 원칙과 합의를 재확인하고, 중·일 전략적 호혜관계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천명했다.

양측은 고위급 교류와 분야별 대화와 교류를 유지해 대외적으로 보다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기로 했다.

양측은 중요한 이웃 국가인 중국과 일본은 발전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경제가 고도로 상호 보완적이며 '디커플링'되어서도 되지도 않을 것이며 경제 무역 협력의 건전한 발전과 생산망과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공동으로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간 정치적 합의의 후속 이행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왕 주임은 "중국은 흔들림 없이 평화 발전의 길을 걸으면서 방어적 국방정책을 펴고 있고 평화와 안보 기록이 가장 좋은 대국"이라면서 "계속해서 공정을 견지하면서 지역에 전쟁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주임은 "각측은 역외 세력이 이 지역에서 대립·대결을 선동하는 것을 함께 저지하고 실제 행동으로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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