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상하이에서 열린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및 훙차오 국제경제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리창 총리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이 개방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이자 세계를 향한 중국의 정중한 약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중국이 세계에 보낸 일방적인 러브콜이었다면 그 후 열린 매 회의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과 세계가 서로의 발전을 추동하는 공동 약속으로, 개방과 협력에 대한 공통된 염원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리창 총리는 오늘날 세기적 대변혁이 가속화되고 있고 역글로벌화가 대두되고 있으며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크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개방을 견지하고 개방을 확대하며 개방을 업그레이드하여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촉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리창 총리는 약속을 엄수하는 가운데 공감대를 한층 더 모으고, 호혜 상생 속에서 개방 공간을 더욱 확장하며, 운명을 함께 하면서 개방의 사명을 더 잘 수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말레이시아 총리, 우즈베키스탄 총리, 카자흐스탄 총리, 몽골국 총리, 세르비아 총리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세계무역기구 간사장, 유엔무역개발회의 사무총장이 화상축사를 했으며 세계 152개 국가와 지역 및 국제기구의 산관학 각계 대표 약 150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