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 미래를 공유하다'를 주제로 한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11월 5일 오전 개막했다.
4일 오후, 제7회 수입박람회에서는 에너지 분야 첫 집중 구매 계약이 체결되었다. 이날 중국석유화학은 18개국과 지역에서 온 38개의 협력 파트너와 원유, 화공품, 장비, 재료, 소비재 등 10대 영역의 27종 제품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총 계약 금액은 409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중국이 에너지 분야에서 개방 협력과 상호 이익을 추구하며 세계 각국의 공동 발전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올해 수입 박람회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박람회의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규모가 업그레이드 되었다. 올해는 150개 이상의 국가, 지역, 국제 기구가 참가하고, 3400여 개의 업체가 박람회에 참가했다. 77개국과 국제기구가 국가전시에 참가했으며 참가 국가(지역) 수와 기업 수가 지난 박람회보다 많다. 노르웨이, 부룬디, 마다가스카르 등 7개국과 유니세프가 처음으로 참가했다. 올해 186개의 기업과 기관이 7회 연속으로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둘째, 신제품이 다양하고, 신소재 전시 구역이 처음으로 설립되었다.
올해 수입 박람회에는 고급 장비, 생명공학, 신에너지 등을 포함해 400개 이상의 신제품, 신기술, 신서비스가 공개되었다. 또한 신소재 전시 구역이 처음으로 마련되었으며, 예를 들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페인트와 도시 재개발에 사용 가능한 보온 및 냉각 기능이 있는 페인트가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셋째, 개방과 공유로 중국의 대규모 시장이 세계의 대규모 시장이 되었다.
올해 수입박람회는 가장 빈곤한 37개국에 120개 이상의 무료 부스를 제공하고, 아프리카 제품 전시 구역을 확장했다. 중국은 아프리카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그린 통로를 마련하여, 더 많은 조건에 부합하는 농산물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