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회과학원과 중국 교육부, 중국 문화관광부, 그리스 문화부, 그리스 아테네 과학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세계고전학대회의 주요 일환인 '세계고전학대회 특별공연'이 11월 6일 중국국가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중국가극무극원(中国歌剧舞剧院)의 예술가들이 선보인 독창적인 민족무용극 '공자(孔子)'와 고전 거문고곡 '유수(流水)', 민족실내악으로 편곡한 그리스 고전곡 '오이디푸스왕(俄狄浦斯王)' 등이 엇갈아 무대에 등장하면서 중국과 서양 예술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었다.
5000여 년의 문명사는 중국 고전문명과 고전학 발전에 깊은 역사적 토대와 풍부한 정신적 자양분을 남겼다. 특히 올해로 공자 탄생 2575년을 맞아 중국가극무극원이 특별 창작한 대형 민족무용극 ‘공자(孔子)’는 고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중국 고전 문명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면서 깊은 여운을 안겨 주었다.
'현대세계와 고전문명’을 주제로 한 제1회 세계고전학대회는 2024년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다.
취재기자: 이명란 이향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