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관(세관)총국이 7일 밝힌데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의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36조 200억 위안에 달해 안정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5.2%늘어난 것으로 그중 수출이 6.7% 늘어난 20조 8천억 위안이고 수입은 3.2% 늘어 15조 2200억 위안을 달성했다.
수출로 보면 기계전자제품 수출이 8.5% 성장한 12조 3600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수출입 총액의 59.4%를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선박과 자동차, 오토바이의 수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수입에서는 에너지제품과 광산제품 수입이 5.1%와 4.9% 늘었고 기계전자제품 수입은 8.6% 늘었다.
해관총국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의 대외무역이 안정한 성장세를 보이고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구조가 계속 최적화되면서 올해 품질 제고와 총량 안정의 목표를 실현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