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1월 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연방 기준금리 목표 구간을 0.25%p 인하하여 4.5%-4.75% 구간으로 낮춘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시장의 보편적인 기대치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 18일 0.50%p 인하 이후 두번째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연준은 7일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 이래 미국 노동력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다소 완화되고 실업률이 얼마간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대를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연준이 설정한 2%의 장기적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룩했지만 "여전히 다소 높다"고 지적하고 미국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연준은 앞으로 계속 목표 실현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리스크를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선이 금리 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언급하여 제롬 파월 의장은 단시기내에 미국 대선 결과가 연준 정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