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월 8일 저녁 베이징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함께 중국-이탈리아 문화협력 메커니즘 대회 및 중국-이탈리아 대학총장 대화회의 양측 대표를 회견했다.
양국 정상은 중국과 이탈리아 문화와 대학 협력 상황에 관한 양측 대표의 회보를 청취했다.
시진핑 주석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이탈리아 문화협력 메커니즘은 양국이 문화와 관광의 해를 상호 개최하도록 추동하고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지 결연 맺기 패턴을 창조했으며 양국 대학은 학술과 청년교류를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신흥학과의 연합연구를 확대하여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시진핑 주석은 현재 세계는 새로운 격변기에 들어섰다며 2대 문명고국인 중국과 이탈리아가 문화, 도덕의 중요성을 알리고 드넓은 인문배려로 인류운명을 돌보며 겸용의 아량으로 간극과 충돌을 초월하고 화합과 공생의 비전에 입각해 발전 협력을 결집하여 문명의 등대가 인류가 전진하는 정도를 비추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은 양측이 함께 노력해 재능과 식견을 겸비한 더욱 많은 인사들이 중국과 이탈리아 우호협력의 실천자, 동서방 문명 귀감의 추동자,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의 참여자가 되어 세계 평화 발전을 위해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은 중국-이탈리아 문화협력 메커니즘과 대학총장대화회의가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우정, 협력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양국은 모두 문명고국으로서 찬란한 문화를 보유하고 있고 양국 국민은 서로 존중한다며 마르코 폴로의 중국 왕래 미담은 동서양 문명이 서로 배우고 서로 귀감으로 삼는 모습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양측이 경험을 총화하고 우의를 전승하며 더욱 많은 인문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항을 반대하고 단결을 강화하여 중국과 이탈리아 간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 발전을 위해 단단한 기반과 지지를 제공하길 희망했다.
회담에 앞서 양국 정상은 양측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