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9일 오후, 시진핑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방문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담했다.
시진핑 주석과 프라보워 대통령은 <전면전략동반자관계와 중국-인도네시아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할데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인도네시아공화국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개발도상 대국의 연합자강, 단결합동, 호혜상생을 계속 추진하고 중국-인도네시아 운명공동체의 역내와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줄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대통령에 당선된 프라보워 대통령은 당선후 첫 방문국으로 중국을 찾았으며 공식 취임이후 첫 방문국으로 또다시 중국을 국빈방문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는 프라보워 대통령이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계 발전을 아주 중요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양국 관계가 높은 수준과 전략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전략적 자주성과 상호 신뢰와 협조, 협력상생, 공평정의를 견지하는 것은 지난 수십년동안 중국과 인도네시아 관계의 발전 경험에 대한 총화이며 향후 양국관계를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는데서 지켜야 할 중요한 원칙이라고 말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전방위적 전략적 협동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긴밀한 전면전략동반자로 되어 역내와 글로벌 영향력이 있는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회담에 이어 시진핑 주석과 프라보워 대통령은 공동개발과 블루경제, 수리, 광산 등 영역의 양자협력문서 체결을 지켜보았다.
회담에 앞서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북쪽 홀에서 프라보워 대통령 환영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