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12:00:10 출처:原创
편집:朴仙花

각국 네티즌들, APEC 개막 앞두고 "중국이 아·태 협력에 동력 불어넣길 기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각국 네티즌들은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협력에 더 큰 동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 산하 CGTN이 전 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6.4%가 "APEC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협력 심화 등 분야에서 거둔 성과가 눈에 띄고, 아·태 지역의 무역투자 자유화 수준을 높여 이 지역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정학적 경제 분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APEC의 높은 경제성장률은 주로 회원국 내부 수요 증가와 상호 무역에 의해 주도된다. 아·태 지역의 번영과 발전 과정은 협력만이 발전할 수 있고 비협조가 가장 큰 위험이며 '디커플링'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응답자의 85.2%는 "각국이 다자주의와 경제 세계화의 큰 방향을 견지하고 개방적 경제·지역 협력의 틀을 구축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89.5%는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에 반대하고 개방적 발전을 견지하며 개방적 포용 정신으로 아·태 자유무역구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지역 협력이 도전에 직면한 현재 아·태 지역은 더 큰 시대적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 이번 리마 정상회의는 '능력 부여, 포용 및 성장'을 주제로 열리며 모든 각국은 아·태 지역이 협력의 초심을 지니고 시대의 요구에 순응해 함께 도전에 대응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7%는 "아·태 지역의 각국이 개방과 포용, 혁신과 성장, 호연호통, 협력공영의 아·태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88.5%는 선진국이 '글로벌 남반구' 국가에 더 많은 지원과 도움을 제공하고 아·태 지역의 공동 발전을 도와야 한다"고 밝혔고, 90.1%는 "새로운 기술 혁명과 산업 변화의 물결에 직면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혁신 발전의 길을 고수하고 녹색 발전을 견지하며 혁신으로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PEC은 중국이 개혁개방 이후 처음 참여한 지역 경제 협력기구이며 APEC에 가입한 것은 중국이 경제 세계화에 참여하게 된 중요한 이정표다. 중국의 발전은 아시아-태평양을 떠날 수 없고, 또한 자체의 발전을 통해 아·태 지역에 보답했다. 

응답자의 95.1%는 "중국이 APEC 경제 협력에서 지속적으로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대외 개방을 확고히 확대하고 APEC의 모든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번영과 안정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설문조사는 CGTN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아랍어·러시아어 플랫폼에 게시되었고 24시간 동안 6,071명의 네티즌이 투표에 참여해 의견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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