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1월 14일 오후, 시진핑 주석이 디마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제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페루를 국빈방문하기 위해 페루 리마에 도착했다. 시진핑 주석은 페루 리마 카야오 공군기지에서 서면 연설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디마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재차 페루를 국빈방문하고 제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또 한번 역사가 유구하고 아름다운 땅을 밟게 되어 친절감을 느낀다"고 표시했다.
시진핑 주석은 "53년 전 중국과 페루는 외교관계를 수립하여 페루는 가장 일찍 새 중국과 수교한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의 하나가 되었다"며 "양국은 정치 상호신뢰가 날로 확고해지고 서로와 관계되는 핵심이익과 중대한 문제에서 서로 이해하고 지지해왔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연속 10년간 페루의 최대 무역파트너와 최대 수출시장이며 양국의 광업과 인프라 건설 등 분야에서의 중대한 협력 프로젝트가 안정하게 추진되어 양국 인민에게 실제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방문기간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회담을 가지고 중-페 관계, 각 분야에서의 내실있는 협력 및 공동으로 관심하는 국제와 지역 문제에 관해 깊이 교류할 것"이라며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이번 방문은 중국-페루 전면전략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도록 이끌고 양국 각 분야에서의 내실있는 협력이 보다 많은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할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제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 측과 함께 회의의 원만한 성공을 추동하고 개방형 아태경제를 건설하며 세계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