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6 06:09:05 출처:CRI
편집:韩京花

시진핑 주석,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회담(종합)

현지시간으로 11월 15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리마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비공식 정상회의 참석기간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만났다. 

시 주석은 2년 전 윤석열 대통령과 발리섬에서 만난 이후로 국제 및 지역정세가 많이 변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중한 양국은 수교의 초심을 고수하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지키며 호혜 상생의 목표를 견지하고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가 서로 통하며 경제가 서로 융합된 장점을 잘 발휘하며 교류를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하여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고 양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을 위해 보다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어 양국은 고위층 교류를 강화하고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며 상호 성취와 공동 발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히 확대하고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중국에 와서 투자하고 사업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은 국제 자유 무역 시스템을 유지하고 세계와 지역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며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더 많이 수행하고 언론계, 학계, 지역, 특히 젊은이들의 교류를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더 많은 한국 국민이 중국에 오는 것을 환영하며, 한국 측이 중국 국민의 한국 방문을 위해 더 많은 편의 조치를 내놓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또한 중국은 한국이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개최국이 되는 것을 축하하고 지지하며, 한국 측과 다자간 조율과 협력을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2년 전 시 주석과 발리에서 만난 이래 양국 간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질서 있게 발전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세계 경제 성장의 중요한 엔진이며 세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중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간주하고, 상호 존중에 기반해 수교 초심을 유지하여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공동의 도전에 더 잘 대응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존중하는 한국의 정책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하며 중국의 현대화 과정에 참여하여 양자 경제 무역 협력을 긴밀히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중국이 한국 국민들에게 비자 면제 혜택을 준 것을 환영하며 중국과의 긴밀한 인문 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 간의 우호를 증진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또 한국은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공동으로 수호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다자간 메커니즘에서 중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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