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페루 국빈 방문 기간 중앙방송총국 CGTN은 차세대국제전파연구소를 통해 페루 국립고등연구센터와 공동으로 페루 국민 1111명을 대상으로 '2024년 페루의 대 중국 호감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중국과 페루의 전통적인 우의와 실용적인 협력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중국-라틴아메리카 관계와 '글로벌 사우스' 국가의 높은 수준의 협력을 위한 '페루 모델'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했다.
페루는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한 최초의 중남미 국가 중 하나이자 중국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최초의 국가이며 양국은 진심으로 서로를 신뢰하고 함께 발전하는 좋은 친구이다. 조사에서 89.6%의 응답자들이 중국에 대해 호감을 표했고 97.7%는 중국을 중요한 나라로, 97.2%는 중국을 성공한 나라,91.5%는 중국을 매력적인 나라, 91.2% 중국을 존중할만한 나라라고 답했다. 또한 페루 응답자들은 중국 방문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바 응답자의 94%는 중국 여행, 방문 또는 유학을 기대했으며,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응답자 중 그 비례는 95.9%에 달했다.
페루는 중국과 포괄적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최초의 중남미 국가이며, 중국은 10년 연속 페루의 최대 교역국이자 최대 수출 시장이 되었다. 올해 6월 중국-페루 자유무역협정 업그레이드 협상이 실질적으로 완료되어 양국 무역의 편의성과 개방성이 더욱 향상되었다. 설문조사에서 페루 응답자들은 양국의 실용적인 협력 성과를 충분히 인정했으며 향후 양국 협력이 더 깊고 실용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그중 86.1%는 페루가 중국과의 무역 관계에서 많은 이익을 얻었다고 생각하고 77.6%는 중국과 페루의 무역 관계가 공정하고 호혜적이라고 답했으며 93%는 중국의 거대한 시장이 페루와 라틴아메리카 국가에 충분한 발전 기회를 제공했다고 답했으며 93.6%는 중국과 페루 및 기타 라틴 아메리카 국가가 다양한 분야에서 실용적인 협력을 심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세계 최대의 개발도상국으로서 중국식 현대화의 발전 성과와 개념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에 귀중한 경험과 광범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페루 응답자들은 중국의 고품질 발전과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중 응답자의 97.2%는 중국 경제의 고속 성장에 대해 높이 평가했고, 94.8%는 중국 경제가 장기적인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생각했으며, 89.9%는 중국이 글로벌 산업 체인 및 공급망의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고 답하고, 85.7%는 중국이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공정한 경쟁의 거대 시장이라고 답했으며 96.6%는 중국이 세계 경제 회복에 탁월한 기여를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현재 중국은 22개 중남미 국가와 카리브해 국가들과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관련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페루는 중남미에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최초의 국가이다. 올해 찬카이항을 대표로 하는 많은 중국-페루 공동 건설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중요한 진전을 이루어 현지의 경제사회 발전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8.3%는 페루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참여를 지지했고, 75.2%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이 라틴아메리카 국가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92.4%는 '일대일로' 협력의 틀에서 앞으로 더 많은 중국 기업이 라틴아메리카 국가에 투자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고, 94.3%는 중국과 페루의 관계 및 중국과 라틴아메리카의 미래 발전에 낙관했다.
이번 조사는 페루 인구의 연령, 성별 및 지역 분포 특성에 따라 샘플링 분량을 설계했으며 설문 내용은 중국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 경제 협력, 정치 관계 및 문화 교류를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