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 외교부 정례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주석이 APEC 정상회의에서 한 서면 연설 중 '경제 세계화'가 13차례나 등장해 주목받았다"며 "이는 세계에 어떤 신호를 방출한 것인가"는 기자의 질문이 있었다.
이에 린졘(林劍) 대변인은 경제 세계화는 사회 생산력 발전의 객관적 요구이자 과학 기술 발전의 불가피한 결과이고 거대한 역사적 흐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풍과 회오리바람을 맞았지만 그 대세는 바뀌지 않았고, 온갖 명분을 내세워 상호의존의 세계를 갈라놓는 것은 역사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린졘 대변인은 시 주석이 이번 APEC 정상회의 서면연설에서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변혁기에 접어들었고 일방주의, 보호주의가 만연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의 파편화가 심화되고 있지만 세계화의 동력은 여전히 저애력보다 강하다고 지적했으며 우리는 경제 세계화의 방향을 올바르게 지도하여 경제 세계화가 더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린졘 대변인은 이 과정에서 중국은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고 세계 경제에 강력한 동력을 계속 주입하며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세계 경제의 품질과 효율성을 계속 주도하고 녹색 발전의 길을 확고히 걸어 글로벌 녹색 전환에 중요한 동력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또 더 높은 수준의 새로운 개방형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국의 발전 기회를 계속 세계와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