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18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공정한 세계와 지속가능한 지구 건설'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며칠간 국제여론은 "중국측이 발전공감대를 계속 모으고 다자협력을 지지하며 세계적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를 내놓기를 기대한다.", "중국측이 대화와 협력을 계속 추진하고 더욱 공정하고 포용성이 강한 세계경제거버넌스 구축을 추동하기를 바란다" 등 목소리를 내면서 중국이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에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G20의 발전과정에서 중국측이 어떤 역할을 발휘하고 현 세계경제정세는 어떤 도전에 직면해 있는지를 알게 되면 세계가 이번 G20정상회의에서 중국의 목소리에 왜 큰 기대를 걸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국제경제협력의 주요한 포럼인 G20은 세계 주요 선진경제체와 신흥시장경제체로 이뤄졌으며 경제총량은 세계의 85% 인구는 세계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16년 전에 국제금융위기의 제일 긴박한 시각에 G20정상회의가 열려 국제협력을 효과적으로 증진하고 세계경제가 "대 쇠퇴"의 전철을 피할수 있도록 했다. 최근 년간 G20은 위기대응체계에서 장기 거버넌스 체계로 전환하면서 세계경제의 강력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적이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현 세계는 경제회생이 완만하고 식량과 에너지 등 여러가지 위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대두하면서 발전의 적자가 크게 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사우스'가 집단적으로 흥기하고 있으나 그 발언권과 요구는 현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배경에서 국제사회는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목소리를 기대하고 있으며 G20 구성원들이 책임감을 보여주고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의 발전을 추동하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보완하기를 바라고 있다.
G20협력에서 중국은 시종 발전에 초첨을 두고 있다. 2016년 G20 항저우정상회에서 중국측은 최초로 발전문제를 G20협력의 뚜렷한 위치에 놓았다. 2022년 G20 발리정상회의에서 중국측은 더욱 포용적이고 보편적으로 호혜적이며 더욱 근성이 있는 세계발전을 추동할 것을 강조했다. 중국측은 또 "일대일로"공동건설 이니셔티브와 글로벌발전이니셔티브를 제기하고 이에 적극 동참할데 관한 제의를 내놓았다. 이번 G20정상회의 의장국인 브라질의 제안으로 설립된 '기아와 빈곤 대응'실무팀에서 중국은 여러차례에 걸쳐 빈곤감소정책과 기술혁신성과 등을 공유해 제일 활력적이고 돋보이는 구성원의 하나로 되었다.
주목할만한 점은 중국측이 혁신발전 특히는 디지털경제와 녹색발전을 시종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측은 녹색저탄소, 환경보전, 에너지전환, 기후변화대응 등 분야의 국제협력을 더욱 심도있게 추진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G20 리우 정상회의의 중요한 의정의 하나가 바로 세계의 녹색저탄소발전을 토론하는 것이다. 때문에 세계는 중국이 세계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더 강력한 동력을 보태기를 기대하고 있다.
거버넌스는 중국의 역할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핵심 키워드이다. G20 범위에서 중국은 시종 진정한 다자주의의 실천을 주장하고 공동상의와 공동건설, 공동향유의 세계적인 거버넌스를 견지하고 있다. 역시 2016년 G20 항저우 정상회의에서 중국측은 평등을 기반으로 하고 개방을 방향으로 하며 협력을 동력으로, 공유를 목표로 하는 세계경제 거버넌스 관념을 처음으로 전면 천명했다. 중국측은 경제거버넌스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해 왔으며 '글로벌 사우스'의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
얼마전 개최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는 진일보한 전면적인 개혁심화와 중국식현대화를 추진할데 관한 청사진을 내놓았다. 청사진은 중국상품시장과 서비스시장, 자본시장, 노무시장 등의 대외개방을 확대한다고 강조함과 동시에 세계무역기구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무역체계를 수호하고 글로벌 경제거버넌스개혁에 적극 참여할데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로부터 올해 G20 리우 정상회의의 주제와 중국의 발전이념 및 정책적 주장이 상통함을 알수 있다. 이는 세계가 중국이 여러 나라의 발전과 글로벌 거버넌스를 위해 더욱 훌륭한 지혜와 더 큰 힘을 보태기를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