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臺灣)의 외사부문의 관계자가 유럽을 무단 방문하는 데 대해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대답하면서 타이완 문제는 중국 측의 핵심이익 중의 핵심이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공감대이자 중국과 유럽 관계의 정치적 기반이라고 지적했다.
린젠 대변인은 중국 측은 수교국이 타아완 지역과 진행하는 모든 형태의 관변 왕래를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린젠 대변인은 유럽 측은 응당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격히 지켜 타이완 당국과 진행하는 관변 왕래를 중단하고 '타이완 독립' 분열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린젠 대변인은 타이완 당국이 국제사회에서 '하나의 중국, 하나의 타이완' 또는 '두개 중국'을 조작하고 '타이완 독립' 추진을 시도하는 것은 절대로 출로가 없다고 엄숙히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