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09:58:36 출처:cri
편집:李景曦

시진핑 주석,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회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기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으로 11월 19일 오전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회담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아르헨티나는 수교 후 상호 존중과 평등, 호혜 상생을 견지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대(對)아르헨티나 정책은 시종일관 아르헨티나의 모든 국민을 위했고 양자 협력도 모든 국민에게 혜택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올해는 중국과 아르헨티나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양국 관계는 역사의 바통을 이어받아 양국 수교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은 중국은 양국 국민의 전통적 우의를 소중히 여기고 아르헨티나가 개혁을 통해 자국의 국가 여건에 부합하는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것을 지지하며, 아르헨티나 측과 함께 중국-아르헨티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각자의 국가 발전에 더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 정세는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중국과 아르헨티나는 서로의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를 계속 확고히 지지하고 다양한 계층과 각 분야의 교류를 긴밀히 하며 인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여 중국과 아르헨티나의 우의가 더 증진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아르헨티나의 경제 무역 구조는 상호 보완적이고 협력 전망은 광범위하며 아르헨티나 측은 중국의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에 따른 중요한 기회를 포착하고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아르헨티나 측과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에너지 광업과 인프라, 농업, 과학 기술 혁신, 디지털 경제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아르헨티나 측과 금융 협력을 계속하여 아르헨티나 측의 경제 및 금융 안정을 돕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밀레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르헨티나의 국내 경제 및 금융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귀중한 도움을 준 중국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와 중국은 전통 우의가 돈독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르헨티나는 중국의 신뢰할 수 있고 안정적인 협력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르헨티나는 대만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확고히 지지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준수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르헨티나는 중국과 경제 무역, 에너지 광물, 금융 등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하며, 더 많은 중국 기업이 아르헨티나에 투자하고 협력하는 것을 환영하며, 아르헨티나에 투자하는 기업에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법에 따라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해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밀레이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거버넌스에 대한 시 주석의 치밀한 주장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과 소통과 협조를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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