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공리에 폐막한 제15회 중국 국제 항공 및 항천 박람회에서 중국상용항공공사(COMAC)는 에어차이나, HNA 항공 그룹, 컬러풀 구이저우 에어라인과 총 130대의 항공기 주문을 체결했다.
이 중 COMAC과 에어차이나는 C929 광동체(widebody) 여객기의 첫 번째 사용자 기본 계약을 체결했으며 에어차이나는 280개 좌석과 12,000km의 항속거리를 갖춘 C929 광동체 여객기의 세계 최초 사용자가 될 예정이며 현재 예비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COMAC은 이번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ARJ21를 C909로 개명했다. 이로서 COMAC의 세 가지 상용 항공기 제품명은 각각 “COMAC C909”, “COMAC C919”, “COMAC C929”이다.
알려진데 의하면 C909 항공기는 다양한 객실 레이아웃을 실현할 수 있으며 짧고 좁은 활주로, 산악지역, 고온, 고원 등 공항 이착륙 성능과 측면 바람 저항력이 우수하며 중국 국경은 물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및 기타 해외 지역의 운항 환경에도 쉽게 적응할수 있다.
'COMAC C909'에서 'COMAC 919', 'COMAC C929'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대형 항공기가 산업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규모화 계열화 개발 수준이 꾸준히 업그레드 되고 있어 앞으로 점차 더 많은 중국산 상업용 항공기가 사용에 투입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