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페루 자유무역협정(FTA) 업그레이드 협상이 마무리 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이 양국 관계의 업그레이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2일 중국 관영 CGTN에 따르면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페루 국빈 방문에 앞서 이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페루와 나 모두 시진핑 주석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며 "시 주석은 국가원수 또는 그 이상의 성대한 예우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에서 매우 성대하고 장중하게 대접했으며 이제 우리는 그와 동등하거나 더 높은 수준으로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페루를 방문하기 앞서 페루와 중국간 FTA 업그레이드 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면서 "우리는 업그레이드된 FTA가 조속히 발효되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이 의정서에 서명하는 것을 시진핑 주석과 함께 기쁘게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