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능이 때로는 자신을 제한하거나 심지어 망칠수 있다. 즉 "총을 잘 쏘는 사람이 총에 죽는다"는 말과 같다. 전업적인 각도에서 보면 기술개발자는 기업에서 끊임없이 자기의 전문기능을 심화시키는것이 제일 좋을상 싶다. 그러나 많은 기술자들은 3~5년 지나면 권태감을 느껴 환경을 바꾸려고 사직을 시도한다. 사실 이것은 회사가 두가지 루트로 그들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하나는 끊임없이 전문기능을 심화시키고 기술에 전념하는것, 다른 하나는 만약 관리재능이 있다면 앞으로 관리직을 맡기려고 하지만 회사가 직무 공석을 제공할수 없다는것이다. 그밖에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관리재능이 없는것이 아니라 회사가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직장을 바꾸려고 한다. 이럴때 회사측은 직원에게 자신을 충실히 할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기술자들은 전문기능은 매우 출중하지만 소통설명 혹은 문서작성, 프로젝트 기획 등 면에서 차할수 있다. 이럴 경우 회사측은 이런 면에서 자신을 제고시키면 회사에서 축적한 모든것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을수 있으며 종합능력이 더욱 좋아질수 있다고 직원을 일깨워줘야 하며 전문기능이 출중하다 해서 꼭 좋은 일자리나 높은 봉급을 얻을수 있는게 아니라는것을 설명해줘야 한다.

5. 직원에게 사직 시간표를 주라.

회사가 왜 직원에게 사직 시간진도표를 내줘야 하는가? 들을수록 황당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세상에 헤어지지 않는 향연이란 없다는것을 잊지 마시라. 직원의 각도에서 "헤어지는 시간"을 짐작해두는것이 직원이 불쑥 내미는 사직서를 받는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입사할때 "저는 이 회사에서 2년정도 일할수 있습니다"고 말하는 직원이 오히려 더 나을수 있다. 직원과의 사이가 익숙하게 됐을때면 그가 회사에서 언제까지 일할수 있다는것을 짐작할수 있다.

맺음말:

기업과 직원은 모두 이익의 목적때문에 추한 면과 부족점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모든 일은 양면성이 있다. 덮어놓고 상대방의 부족점만 찾을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춰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한다면 채용업체와 구직자는 대립에서 대화에로 나아갈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