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 국제시장에서 나타난 신용위기와 미국경제의 완화 등 요소들은 세계 소비자들에게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친것만은 사실이다. 닐슨사가 세계 48개 시장을 대상으로 소비자 소비심리에 관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1/4이 넘는 소비자들이 2008년에 세계경제가 불경기에 처할것이라고 여겼으며 조사를 받은 48개 시장중 21개 시장이의 소비자 신심지수가 내려갔다.

세계적 범위내에서 50%가 넘는 소비자들이 경제 불경기로 인한 실업과 통화팽창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중국(69%)과 베트남(66%)을 위주로 하는 40%의 소비자들은 2008년에 세계경제 불경기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것이라고 인정했다.

중국 소비자들은 경제불경기에 대한 우려는 없지만 전반적인 소비신심지수가 8~98정도 내려갔다. 본토경제 발전이 완화된다고 가정할 경우 중국 소비자들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는 통화팽창(67%), 실업(52%)과 부동산가격 하락(27%)이었다.

필요한 생활비 지출외에 잉여자금이 있는 중국 소비자들중에서 57%가 주식과 펀드 투자를 계획하고 있었다. 한편 4%의 중국 소비자들은 필요한 생활비 지출을 빼면 지배 가능한 현금이 없다고 표시했는데 이것은 전세계와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13%와 7%라는 조사결과에 비해 훨씬 낮았다.

닐슨사는 중국 소매상들의 전망이 비교적 낙관적이며 중국 소비자들의 지배 가능한 자금도 상승세에 처해있다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