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바다에 비유한다면 그속을 헤가르고 나가면서 꼭 크고작은 풍랑을 겪어야만 한다. 특히 머리아픈 일은 무례한 행위가 아닐까싶다. 최근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의 풀니교수가 직장생활에서 가장 반감을 자아내는 10대 행위를 열거했는데 그중 직장에서 받는 경시가 1위에 놓였다.
베이징사범대학 심리학원의 장서초(張西超) 부교수는 일부 사람들은 일시적인 심리영향때문에로 색안경을 쓰고 남을 보게 되며 또 언행에 주의하지 않아 상대방으로 하여금 경시를 받는다는 느낌을 준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업무 적극성이 떨어지고 모순이 점점 격화될수밖에 없는 것이다.
2위에 놓인 반감적인 행위는 경솔한 행위이다. 예를 들면 동료의 성과를 빼앗거나 남을 헐뜯고 물건을 함부로 던진다거나 흡연구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회의중에 휴대폰을 사용하는것 등이다. 장서초 부교수는 "사실 중국의 샐러리맨들도 마찬가지로 이런 행위에 혐오를 느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의 직장생활에서 흔히 볼수 있는 무례한 행위를 아래 몇가지로 종합했다.
1. 요언을 퍼뜨린다. 업무중에 농담을 하는것은 큰 지장이 될것이 없지만 일부 사람들에 의해 말썽거리가 될수도 있다. 서양인들은 자신한테만 관심을 쏟을뿐 남의 일에 대해서는 매우 적게 언급한다. 그러나 중국인들은 단체에 융합되기 좋아하고 남의 일에 관심을 가지기 좋아한다.
2. 남을 설교한다. 이런 사람들은 나쁜 마음은 없지만 표달방식때문에 남에게 압력을 주게 된다.
3. 남의 사기를 저하시킨다. 이런 사람들은 자비심이 있기 때문에 남을 헐뜯는 것을 통해 자신에게 사기를 북돋아준다.
그럼 직장생활에서의 무례한 행위에 대해 양보해서 충돌을 피할것인가 아니면 직접 지적해줄 것인가? 전문가들은 직장생활에서 우선 자기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다. 이렇게 해야만이 남의 언행에 의해 좌우지되지 않을수 있는 것이다. 만약 상대방의 행위에서 확실히 자극을 받았다면 적당한 기회를 찾아 완곡하게 말하는것이 좋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것은 일은 상대하되 사람을 상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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