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찾은 직장이 주위의 친구와 동학들을 부럽게 한다. 하지만 신입사원으로서의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어떻게 하면 직장의 신인에서 직장생활의 "강자"가 될것인가?

빠른 시일내에 직장 환경에 적응한다.

갓 직장생활을 시작한 졸업생들은 적응단계를 거치게 된다. 그들중에는 단기 내에 직장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하고 학생에서 직장인으로의 전환이 되지 않아 학생의 차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진정한 직장인이라고 보기에는 이른 단계인 것이다.

학생과 직업인은 신분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첫째, 목적이 다르다. 학생은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성적을 따내는 것이 목적이지만 직업인은 회사에서 내어준 임무 완수를 목적으로 한다.

둘째, 갖추어야 할 기능이 서로 다르다. 학생이라면 뛰어난 기억력과 논리사유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직업인으로서는 회사업무에 필요한 더 많은 직업기능을 갖추어야 한다.

셋째, 일하는 방법이 다르다. 학생이 하는 공부는 개인적인 독립행위지만 직업인이라면 업무에서 팀워크를 더욱 강조해야 한다.

사실 업무에 종사하게 되면 매 사람은 모두 사회라는 "기계" 중의 하나의 나사못과 같으므로 빠른 시일내에 자신의 새로운 신분에 적응해 진정한 직업인으로 변해야 한다.

우선 마음의 준비가 중요하다. 졸업후 처음으로 직장에 발을 들여놓으면 모두 기초로부터 시작해 빠른 리듬의 직장생활에 적응되어야 한다. 보통 학생들은 사회경험이 부족하고 각종 제도와 방법상에서 적응하기 어려워한다. 이럴때는 습관으로 환경를 변화시키려 하지 말고 지방에 가면 그곳의 풍속에 따르듯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또 일을 함에 있어서 적극적이고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한 업무 분야에서 하위직으로부터 시작해 부지런히 경험을 쌓고 능력을 제고하면 향후의 직업발전에 좋은 기반이 된다.

자신에 어울리는 직업을 찾아야 한다.

직장생활을 시작했다면 이미 학생이 아닌 사회인으로서 원래의 많은 생활습관도 바꿔야 한다. 학교에 다닐때에는 늦잠을 자고 지각을 해도 심각한 후과는 없겠지만 직장에서는 한번의 실수가 심각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대학졸업생들은 흔히 입사전에 나름대로 준비를 했지만 입사 후 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으나 힘이나 능력이 따라주지 못하고 특히 배운 전공이 종사하는 일에 맞지 않음을 느낀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흔히 문제를 볼때 간단하고 이상적으로 생각하며 미래에 대한 동경으로 충만되어 있다. 그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것은 대부분 곧 시작해야 할 직장업무에 대한 짐작이 부족하거나 실제에 부합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실속의 업종과 업무를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으로 이해하기에는 태부족이다. 업무실천속에서 그들은 학교에서 배운것과 같지 않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곤혹을 느낀다. 때문에 처음으로 직장에 들어서면 굽은 길을 걷기 쉬우며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감에 휩싸일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를 피면하기 위해 우선 자신의 직업역할에 대해 명확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다시말하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즉 자신의 구체적인 업무내용을 잘 알아야 한다. 그 다음의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며 어떻게 잘할것인가 하는것이다. 첫째, 적극적이고 주동적이여야 한다. 둘째, 목표를 세워야 한다. 셋째, 중요한 일을 먼저 한다. 업무를 하다보면 자질구레한 일에 많이 부딪치게 된다. 이럴때에는 반드시 어느것이 중요한지를 가늠할줄 알아야 하며 중요한 것을 먼저 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인간관계를 잘 처리해야 한다.

업무에 잘 적응하는 외에 주변의 인간관계를 잘 처리 하는것도 매우 중요하다. 양호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려면 자아관리부터 시작해야 한다. 직장동료들이 어느정도 신입사원을 주시하기 때문에 우선 자율적이여야 하며 특히 사소한 부분 예를 들면 지각이나 조퇴, 사적인 통화 등은 남들에게 일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첫인상을 주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또 적극적이고 주동적인 업무태도로 일에 임하고 직장선배들을 존중해야 하며 겸허한 자세로 모를것은 묻고 의사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동료들도 더 빨리 신입사원을 받아들일수 있고 신입사원 또한 직장생활에 더 잘 융합될수 있다.

상사와의 교류에서는 우선 상사를 존중하고 그의 업무지시에 복종해야 한다. 또 상사의 성격에 따라 부동한 교류방식을 취해야 하며 진솔하게 대하고 주동적으로 교류하며 도를 넘지 말아야 한다.

그외 필요한 기능을 습득해 업무수요에 적응해야 한다. 일부 신입사원들은 학력이 직장선배보다 더 높을수 있지만 업무적으로는 많이 뒤떨어진다. 학교에서는 이론과 지식을 더 중히 여기지만 직장에서는 업무능력과 경험을 중요시한다. 때문에 졸업생들은 또다른 공부에 몰두해 많이 배우고 경험을 쌓아야 진정한 직업인이 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