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시 통계국과 국가통계국 베이징조사팀이 21일 연합으로 발표한 1/4분기 베이징시 경제발전운행 상황에 따르면 올해 3월말까지 베이징시의 후분양주택의 공치면적이 1437.2만m2에 달해 동기대비 34.5% 증가했으며 그중 매매용 주택의 공치면적은 514.6만m2로 동기대비 33.1% 증가했다.
우수금(于秀琴) 베이징시 통계국 보도대변인은 21일 열린 보도발표회에서 부동산시장의 발전은 그 자체의 법칙이 있다고 말하면서 부동산시장의 발전세로부터 볼때 베이징시 부동산시장의 가격인상폭은 하락한지 일년밖에 안되며 그 하락세는 앞으로도 일정한 시기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계수치에 따르면 1/4분기에 베이징시의 가옥 판매가격은 동기대비 0.7% 하락했으며 하락폭이 1-2월에 비해 0.3% 확대되었다. 아울러 3월에는 동기대비 1.3% 하락했으며 그중 신축 분양주택의 가격은 동기대비 0.8% 하락, 중고주택은 동기대비 2.7% 하락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1/4분기에 베이징시 매매용 주택의 판매량이 대폭 늘어났다는 것이다. 그 판매면적은 315.3만m2에 달해 동기대비 무려 81.1% 증가했으며 분양주택의 판매면적은 264.4만m2로 동기대비 1.1배 늘어났다.
베이징시 부동산거래 웹사이트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1/4분기에 베이징시 중고주택의 인터넷 계약량이 36,704채에 달했으며 계약면적은 320.2만m2에 달했다.
우수금 보도대변인은 현재 부동산시장에 "봄기운"이 스며들고 있지만 부동산업체들은 여전히 향후 추세에 대해 관망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조정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투자의 대폭 하락과 상당히 많은 매매용 주택의 재고량은 조정기에 처해있음을 말해준다. 3월말까지 베이징시 매매용 주택의 후분양주택 공치면적은 1437.2만m2에 달해 동기대비 34.5% 증가했다. 그중 분양주택의 공치면적은 514.6만m2, 동기대비 33.1% 늘어났다.
(편집: 안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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