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정상엔 녹음, 몸체는 벌거벗은 산)

량산의 기이함은 산의 모양에 있다. 장가계(張家界)가 보기 드문 석영암으로 유명하다면 량산은 그 만의 독특한 단하지형으로 이름이 자자하다. 상고시대에 량산은 일망무제한 바다였다가 2억년전에 지각의 운동으로 량산이 바다속에서 솟아나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량산의 산봉은 대부분 정상이 둥글고 그 위에 검푸른 원시림이 무성하게 자란다. 그리고 일년 사계절 들꽃이 만발하고 갈색의 산 몸체는 찬란한 햇빛아래 더욱 빛을 뿌린다. 산 아래 죽림(竹林)은 생기로 넘치는 푸른빛을 뿜는다. 부지 40평방킬로미터의 량산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큰 단하지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