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보타산의 불상)

정말로 이 곳은 세상의 끝인듯 앞은 망망한 바다이고 머리를 돌리면 기슭이었다. 이 곳은 그야말로 불교의 경전을 마음속 깊이 깨달을수 있는 곳이었다.

1970년대의 보타산에서 원초적인 산과 바다와 하늘의 아늑함, 풍성한 아름다움을 보았다면 1980년대에 찾았던 보타산에서는 인문적인 것에 푹 빠져 있었다.

그 때는 <관음>이라는 드라마를 창작하기 위해 보타산을 찾았었다. 과거 보았던 명소들이 더 깊은 내적 함의로 기이한 불교의 빛을 뿜고 있었다. 사람들은 보타산에서 관음과 불교문화의 함의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