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기석원의 기이한 돌)

류주에는 기석원(奇石園)이 있다. 배석(拜石)광장에서부터 기이한 모양의 돌석(石)자가 새겨져 있고 공원에 들어서면 기이한 돌들에서 일월의 빛과 노을의 화려함, 파도의 웅장함, 물결의 아늑함, 시간의 흐름…을 보고 듣고 느낄수 있다. 이 돌들에서 자연의 노래소리를 듣고 세월의 위대함과 신비함을 느껴 류주는 그야말로 돌도 노래하는 도시임이 피부에 와닿는다.

정양(程陽, Chengyang)의 풍우교(風雨橋)에 이르면 소수민족 의상을 화려하게 차려입은 선남선녀들이 줄지어 손님을 맞이한다. 여자들은 꽃 우산을 들고 노래하면서 춤을 추고, 남자들은 멋 진 자태로 로생(蘆笙)이라는 이름의 관악기를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