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바위가 부드러운 옥창산)

나의 머리속에서 혹은 온주(溫州, Wenzhou)친구들의 말속에서 옥창산(玉倉山)은 항상 소리없이 조용히 선경처럼 저 멀리 솟아 있다. 옥창산을 머리에 떠올릴때마다 나는 인간의 극락인 옥창산을 하늘이 알까 하는 의문이 생기군 했다. 그 토록 옥창산은 저 멀리 하늘가에 있는 듯 하면서도 내 마음과 연결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끝내 온주의 옥창산에 오르는 기회를 가져 안온하고 준수하고 부드러운 옥창산을 직접 보게 되었다. 돌을 품에 안은 옥창산은 정말로 인간 신화가 탄생된 곳이었다.